무탈 995일 : 꿀꿀!

오늘 어린이 집에서

돼지 모자 쓰고 도형 가지고 놀고

볼풀장에서 놀고

놀이기구 가지고 신나게 놀았어.

이제 조금 형아반에 맞게 형아처럼 놀았어.

집에 와서
엄마랑 이모랑 놀이터 가서 놀고
이모랑 저녁도 먹고 잠들었어.

이모 집에 데려다줄 때 차 안에서~
사랑스러워~~~~♡♡♡♡♡


코를 만지면서 코를 파길래 큰 코딱지가 있는지 알고 '흥'하라고 했는데 계속해서 불편해하더라고..
이상하다 싶어서 코 속을 봤더니 옥수수 1알을 코 속에 넣었지 뭐야.
너무 놀라서 얼른 빼주려는데 쉽게 안 나와서 걱정했어.
다행히 큰 숨을 내쉬니까 굴러 나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코 풀라고만 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아팠을까... 하고  아빠, 엄마는 맘이 아팠어.
미안해 아들..
그래도 잘 빠져나와서 다행이야.
사랑한다 아들♡♡♡♡♡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