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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가 먹고 싶어 할지도 모르는 곳들을 찾아 헤매다가 수원역에 있는 더 식당을 찾아갔어. 이모와 외할머니도 함께 오랜만에 찾아갔지만 우리(엄마, 아빠, 외할머니, 이모)가 좋아하던 숯불 불고기가 없어지고 다른 메뉴가 생겨서 조금 실망했다.....ㅠㅠ 뭐... 그래도 워낙 식성이 좋은 분들이라 대게는 맛있게 먹었어. 샐러드 : 대체로 다 맛있다고 했고 불고기 대신 쭈꾸미 : 이건 50대50.... 국수 : 좀 달긴하지만 맛있어 피자 : 맛있어 이모가 학교에 늦을까 봐 급하게 가는 바람에 찍을 시간이 없어서 합성 좀 했다. 지저분해 보이지..... (이모가 깨끗하지는 않아) 아래 이모를 위해 원본사진 넣고...급 피곤해져서 이만~ 무탈아 오늘도 크느라 수고했다.

오늘은 무탈이 병원가는 날. 벌써 세번째 방문. 처음 너는 세포 분열 중이였어. 두번째, 이제 니가 처음 보이기 시작했어 세번째, 무탈이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었을 때, 엄마와 아빠는 너무 감격스럽고 기뻐 심장이 뛴다.

아웃백 가자고 수원역으로 가다가 엄마 맘 대로 육미옥으로 변경. 외할아버지 아웃백 가자고 모시고 나와서...^^; 불고기 : 좀 달지만 먹을만 해. 갈비탕 : 엄마가 무탈이 가져서 그런지 고기에서 냄새났데., 냉면 : 비빔은 먹을 만 해. 물냉은 외할머니 피셜....별루 오늘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아참, 내일은 무탈이 병원가는 날이다. 내일 보자.

어제 먹은 점심을 오늘 기록하는건 게을러서? 아니야, 무탈아.. 익숙하지 않아서. 곧 익숙해진다. 북수원에 있는 최고당 돈까스. 이집 돈까스 저렴하고 맛있다. 샐러드도 맛있고. 네가 컸을 때 같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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