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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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비가 와서 외출을 못 했어. 어린이 집에서는 볼풀장에서 놀고 새로 등원한 친구도 만나고 공부도 하고 꽃도 만들었어. 집에 와서는..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녀.. 그 덕에 아빠 엄마는 매일 1만보 정도 걸어. 고마워 아들. 아빠, 엄마 건강 지켜줘서. 사랑한다♡♡♡♡♡

무탈이는 2살이 넘으면서 친구들을 좋아했어. 아마도 형제가 없어서 인 것 같아. 아빠, 엄마는 하지 말라는 말만 하고, 친구들은 그냥 같이 놀 수 있으니... 그래서인지 요즘 어린이 집 등원을 거부하지 않아. 친구들과 함께 놀아서. 게다가 친구들이 더 많아져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물론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처럼 혼자서도 잘 놀아. 무탈아, 미안해. 아빠가 친구처럼 놀아주지 못해서.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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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이랑 키즈카페 또 갔어^^ 둘이 엄청 친해졌나 봐. 부럽다 아들 여자친구 있어서. 아빠는 와이프만 있는데...^^; 아현이랑 같이 나란히 춤도 추고 과자도 먹고 놀기도 하고 무탈아... 아빠는 앞으로 무탈이가 좋은 친구를 오래 사귀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그래서 노력하고 있어. 아빠만의 노력을... 오늘 어린이 집에서는 큰 종이배를 만들어서 놀기도 하고 장난감과 자전거 타고 놀았어. 오늘도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아들. 사랑한다♡♡♡♡♡